양산시는 지난 28일(토)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걷기는 행정기관에서 주도하기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2월 보건소와 연계 추진하여 건강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유관기관을 공모한 결과 양산청년회의소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올해 첫 시작인 걷기 행사를 시와 양산청년회의소에서 공동주최하여 마련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약 1,500여명의 시민, 학생, 단체들이 참여해 양산천변을 걸으면서 봄꽃, 보리길이 전하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였다. 특히 코스에는 이번에 개통할 예정인 남양산 인도교를 반환점으로 양산천을 통과하여 걷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기존 수관교보다 깔끔하고 넓은 폭으로 남양산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여 접근성이 향상되어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였다.

양산시청년회의소 회장(박상원)은 “지속가능한 건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지역시민들의 참여가 필수 사항이므로 앞으로도 시와 함께 건강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권으로써의 건강이라는 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분야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