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 소남마을이 3월 24일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프로젝트」사업대상 지역에 최종 선정되었다.

소남 마을은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건물이 많아 이주노동자와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오래전부터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으로 양산시에서는 62억원(국비 70%)을 공모사업에 신청하였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도시지역 72개소에서 사업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24일 양산시를 포함한 사업대상지 30개소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4월중으로 최종 사업비를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사업비가 확정되면 지역주민들과 협의하여 도로개설, 상하수도설치, 빈집정비, 기타 지원시설건립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취약한 생활환경속에서 생활해온 소남마을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