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26일 창원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강화로 재난대응 중심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 정호근 창원소방서장, 김태봉 소방서장, 의용소방대 남양호·원미애 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별 의소대장·부대장 등이 참석해 안전에 기반을 둔 큰 창원이 되기 위한 발전방향과 현안 주요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개최를 앞둔 창원시의 대표 관광축제인 ‘진해군항제’ 와 ‘도민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아울러 봄철 산불예방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이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5분을 실현하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각 지역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간담회 후에는 정병상 입구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등산객들에게 등산 중 흡연금지를 강조하는 등 안전한 산행문화 홍보하고, 주변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림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안상수 시장은 “소방조직과 의소소방대 조직 발전을 위해 지원과 환경개선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창원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박진완 소방본부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안전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이 임무에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봉사자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