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산시는 양산 북부 시장의 인근 부지 1,365㎡(약413평)를 매입하여 북부시장 공영 주차장을 설치하여 시장 이용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주차장 부지 확보를 위하여 지난 3월 13일 국비 960백만원을 포함 총 1,665백만원으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였고, 2016년 209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공영주차장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양산 북부시장은 시장 운영이 침체일로에 있었으나 2013년부터 먹자코너 정비, 시장바닥 하수구 정비 등 환경정비사업과 함께 이번 주차장 설치사업 추진으로 주차장이 본격 운영되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양산시의 노력으로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특화된 업소의 입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시장은 양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었으나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상권이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양산시의 원도심 활성화 지원, 양산시청 제2청사 설치 등으로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