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으로 돌봄 품 나누어요.”

창원시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모두가족품앗이’ 활동가족 23가족 70여 명과 함께 ‘2015년 오리엔테이션 및 첫 번째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모두가족품앗이’란 같은 지역이나 이웃에서 관심분야가 비슷한 가정 및 또래가 그룹을 이뤄 학습, 체험, 놀이 등 구성원 간 재능 및 돌봄 나눔활동을 통해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고 또래 자녀 간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 활동을 의미한다.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우리는 모두가족’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육아 품앗이에 동참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행사는 품앗이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육아 품앗이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가족문화프로그램 ‘DIY 책꽂이 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가가족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한편, 가족친화문화형성의 기반으로 시행된 ‘모두가족품앗이’는 현재 7그룹 27가족 95명이 지역 내 자발적인 돌봄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돌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창원시는 연 4회 단체문화체험 및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동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8)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