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8일 오전 박재현 제1부시장 주재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관내 수협 및 어업인이 신청한 ‘2016년 해양수산사업’의 우선 순위 결정 등 예산사업과 ‘2016년 어장개발계획(안)’ 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사업은 ▲2015년 해양수산사업 지원대상 3개 사업 2억1500만원 ▲2016년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및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와 도비 지원 등 47개 사업 235억4100만원 등이다.

이밖에 2015년 어장정화∙정비 실시계획(안)과 2015년과 2016년 어장이용개발계획 (안)을 수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해양수산사업은 수협 및 어업인 등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행정기관에 신청하면 공개 심의 후, 대상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중앙정부 및 경남도에 예산을 신청해 지원을 받는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은 통합으로 인해 해안선이 324㎞에 달하는 등 좋은 어업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수산업 진흥시책을 마련하고,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