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 3월 15일 국회정론관에서  예고된 4월의 건강보험료 폭탄과 관련하여 현안브리핑을 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현장브리핑에서 "14월의 건강보험료 폭탄이 예견되어 있는데, 14월의 건강보험료 폭탄을 무책임한 정부가 막아주질 못하고 있다." 면서 "감사원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연 9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들이 자기의 건강보험료를 피보험자로 가족에게 등록해서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안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반면에 "연간 겨우 10만원 정도 소득이 오른 소득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다섯배도 넘게 뛰어올랐다고 한다." 면서 "이번 4월에는 그동안 건강보험료를 못 거뒀다며 다시 우리 국민들에게 건강보험료를 걷겠다고 한다." 며 " 우리는 이제 13월의 세금 폭탄에 이어서 14월, 다시 한 번 건강보험료 세금 폭탄을 맞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개혁한다더니 고소득자 눈치를 보느라 건강보험료 개혁을 미루고 있으며, 오늘은 백지상태를 선언하고, 내일은 화들짝 놀란 청와대에서 다시 ‘건강보험료를 개혁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가진자들과 고소득자를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개혁도 막아내더니,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건강보험료 폭탄을 던지는 정부, 국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