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체험관 전시아이템’이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창원시는 12일 의창구 팔룡동 소재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정쌍학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임봉균 두산중공업 상무이사, 임병남 창원과학누리 대표이사, 최호성 경남대 사범대학장, 권태인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장, 김용성 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장, 우경수 창원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장, 노무용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 박향숙 창원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과학체험관 전시아이템 개선사업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원과학체험관 전시아이템 개선사업’은 창원시-두산중공업(주)의 사회공헌협약에 따른 지정기탁사업으로, 2층 전시장의 주요 전시물을 새로운 아이템으로 교체해 체험관을 찾는 시민에게 더 많은 양질의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흥미로운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아이템을 개선했다.

특히 자연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둠을 밝히는 발전플랜트 등 다양한 에너지의 원리와 해양 미래기술로 바닷물을 생명수로 만드는 ‘해수 담수화 원리’ 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창원의 기계산업을 소개하는 멀티미디어와 함께 설치돼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IT융합 로봇물고기, 무인자동차 로봇, 첨단 로봇 등 체험형 아이템을 통해 과학에의 접근을 유도하는 전시아이템을 도입하고, 4D영상물도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한층 더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정수훈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창원과학체험관의 설치 5년째에 이르고 있어 일부아이템이 노후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두산중공업의 전시아이템 개선 기탁사업은 시기가 매우 적절하며, 우리지역의 과학기술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미래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반가웠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