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문화를 네트워킹하여 청소년의 문화아지트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증진 및 또래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도 창원시(창원, 마산, 진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11일부터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능력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시설ㆍ조직ㆍ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지역적 공간이며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을 뜻하는 것으로, 창원시는 올해 1억2600만원의 예산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14:00~18:00)에 ‘청소년 문화체험의 장’(댄스, 밴드 등 공연, 부스운영, 체험활동)을 총 25회 운영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운영할 단체는 청소년기본법 제3조 제6호, 제8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청소년 시설ㆍ단체로, 공모일 현재 주된 사무소가 창원시에 위치해 최근 3년간 청소년 사업 추진 실적 및 청소년법인(단체)로 설립된 지 3년이 경과한 단체이어야 한다.

응모에 참여할 단체는 사업계획서 제출 시 청소년 참여방안, 홍보계획, 안전계획, 우천시 행사대책, 단체ㆍ시설 행사주관 현황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2개 이상 단체가 컨소시엄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단, 영리단체(이벤트, 기획사) 등과의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아니한다.

시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수탁기관을 통해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청소년동아리는 동아리 당 4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지원을 받은 청소년동아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의무적으로 3회 이상 참여하게 된다.

이문수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창원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진정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어울림마당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 표현의 욕구 충족과 청소년의 건전놀이 문화를 발전․유도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225-3883).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