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제4대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으로 백상원(51) 전 도의원을 임명했다.

백상원 원장은 “국책사업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로봇랜드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특히 로봇랜드를 로봇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로봇랜드 내 테마파크가 로봇문화의 확산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원장 임명을 위해 경상남도는 지난 1월 20일부터 15일간 공개모집 공고를 하였으며, 직무적합성 등에 대한 자체 내부검증과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한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등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자질검증을 실시하였다.

백상원 신임 원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국립창원대, 경남대 대학원(행정학 석·박사)을 졸업하고, 경남일보사 기자, 경남도의회 의원(6,7대), 경남발전연구원 전문위원,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백 신임 원장은 3월 12일 오전 10시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간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을 이끌게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