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관내 5개소 1,116천㎡ 규모의 민간주도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사업착수 후 20년이 경과한 사업장이 있는등 택지개발사업이 정체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상황이 지자체와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7년 총면적 22만5,135㎡ 규모로 착공한 어곡도시개발사업은 시공사의 부도등으로 사업이 표류하던중 2011년 정상화하여 사업재개후 금년 2월 13일자로 준공되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 졌고, 공장 입주 및 가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진동 일원에 시행중인 총면적 33만9,653㎡ 규모의 주진․흥등지구도시개발사업은 2012년 3월 개발 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후 건설경기침체에 따른 시공사 선정 어려움으로 지연되던 중 조합총회를 거쳐 금년 2월 시공사를 선정하였고 3월 착공할 계획에 있어 동부양산지역의 부족한 택지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반기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하북 용연도시개발사업은 6월 준공 예정이며, 20년을 경과한 삼호일단의 주택지조성사업은 실시계획변경인가 후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양산시의 민간 택지개발사업에 청신호가 밝혀져 도시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 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과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공사 선정등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금년말까지 2개 사업지구가 준공될 예정에 있어 민간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주택 및 공업용지 공급으로 지속적인 도시발전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