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은 울주군에서는 처음으로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주선바위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은 올해의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2015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실무위원회(위원장 소래섭 울산대 국어국문과 교수) 1차 심의를 거쳐 대상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후보도서 각 3권씩을 선별하였고,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후보도서 중 다수표를 얻은 대상별 각 1권씩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 선호도 조사는 3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ljulib.or.kr) 전자투표와 선바위도서관내 현장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여 군민과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무실 울주선바위도서관장은 “주민들이 <올해의 책>을 직접 선정하게 함으로써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후 추진할 독서릴레이와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후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2015 올해의 책》 후보도서 목록

구분	어린이 대상	청소년 대상	성인 대상
도서명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저자 김선희)	조커와 나 (저자 김중미)	여덟단어 (저자 박웅현)
	왕비의 붉은 치마 (저자 이규희)	똥통에 살으리랏다 (저자 최영희 외)	차남들의 세계사 (저자 이기호)
	껌 좀 떼지 뭐 (저자 양인자)	서동과 처용이 삼국유사를 박차고 나오다 (저자 전경원)	한복 입은 남자 (저자 이상훈)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