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은 오는 5일 11시 구포3동 848번지 일원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을 모시고 모분재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포3동 대우아파트 인근 도로는 불법주차문제로 교통소통 흐름 방해, 보행자 사고 등 주민 대다수가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모분재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주차문제 해결과 더불어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모분재 공영주차장은 2011년 구청장 동 연두방문 시 주민 건의사항으로 구포3동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숙원사업으로 출발하였다.

북구청은 시비 2,150백만원, 구비 1,171백만원을 확보하여 국유지(412㎡) 및 사유지(691㎡)을 매입하여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 2014년 2월 공사 착공하여 2015년 2월 공사를 준공하였다.

모분재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282㎡, 3층 4단 철골식 주차장으로 주차면 78면을 확보하여 인근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준공 후 3월 5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3월 6일부터 민간위탁운영자가 선정되어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주차문제는 삶의 질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주거환경요소로 자리잡고 있는데 구포3동은 고지대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하여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조성된 모분재 공영주차장이 주차문제 해결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