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제49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이하여 지방세 성실납세자 928명을 선정하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연간 납부세액이 법인은 2천만원, 개인은 2백만원 이상 완납한 주민으로 개인 864명, 법인 64명이다.

서한문에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으며,“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정의 주요성과 및 현안사업 안내와 함께 투명하고 성실한 예산집행과 최상의 행정서비스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금정구에서는 해마다 성실납세자를 선정하여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경감, 부산광역시금고(부산은행, 국민은행) 대출 · 예금금리 우대적용 등 인센티브를 실시하여 구민들의 자진 납부의식을 일깨워주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구민들의 납세편의를 돕기 위해 지하철,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시설에서 지방세 납부시기와 다양하고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안내하는 이색 게릴라 홍보를 실시하고,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과 고액 상습체납자 특별 전담팀 운영 등 지방세 징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함께하는 신뢰세정, 발전하는 미래금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납세 편의시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모색으로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세 세수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