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 및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의 대부분이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입산자 실화 등에 의해 발생되고 있어 산불감시원 77명을 산불취약지 및 주요 등산로변에 배치하여 집중 감찰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또한 산불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6대와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간 및 인접 시군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산불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산시 산림공원과는 “매년 봄이면 작은 부주의로 시작된 산불로 많은 산림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