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16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관리 정책과 사회ㆍ자연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부서인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각종 재난으로 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관리계획과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종합적인 안전관리로 안전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안전문화운동 지속추진, 생활안전지도 추가ㆍ확산, 시설물 및 재해위험지 안전관리, U-city 통합관제시스템과 상호 연계한 재난안전종합시스템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안전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생 학부모 8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 관내 44개 초ㆍ중ㆍ고 학생 18,0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순회교육, 관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등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범시민 안전통합협의회의 상호협조체계를 강화하여 통합적 대비 및 대응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 양산시협의회와 양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4개 단체), 양산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매월, 계절별, 테마별 안전사고 유형을 선정 민ㆍ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실시 등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와 입체적 홍보활동으로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안전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형태로 제작하여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를 기존 4개 분야(치안, 재난, 교통, 맞춤 안전)에서 8개 분야로 4개 분야(시설, 산업, 보건식품, 사고 안전)를 추가하여 서비스의 고도화 및 확산에 주력하고,

관내 750여개의 특정관리대상 시설물과 500여개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대형시설물, 어린이놀이시설, 승강기시설, 자연재해 위험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위험 요인의 신속한 보수ㆍ보강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365일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체계 유지, 물놀이 위험구역 및 관리지역 12곳에 안전관리요원 23명을 배치하고 안전관리전담 T/F팀 및 휴일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한 건의 인명사고도 나지 않도록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U-city 통합관제시스템과 상호 연계한 재난안전종합시스템 운영을 통한 실시간 관제 대응과 신속한 초등대처로 각종 강력 범죄와 재난사고의 사전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범용CCTV 추가 설치, 자가통신망 구축 등으로 범죄예방의 가시적 효과와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도시 구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안전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생활안전문화정착 2억원, 재해위험지 및 취약시설 정비 25억원, CCTV통합관제 구축운영 30억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운영 20억원 등 총77억원의 예산을 시민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긴요하게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지속적, 반복적으로 교육현장에 직접 찾아가 타 기관과 차별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제4회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는데, 올해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어린이 공원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안전 위해요소를 진단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통합관제센터 및 위치관리시스템을 활용 어린이 대상 범죄를 원천 차단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예방이 우선적으로 중요하지만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관기관, 재난안전 네트워크, 직능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만일의 사고 시 신속한 초동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재난관리를 위한 재난안전 총괄부서의 신설로 분산된 재난관리대응체계를 통합ㆍ혁신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전문성과 대응성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관리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