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2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중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 30까지 4개월간 7개 사업(40명)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일자리발굴단사업'을 비롯해, 경로당 등 노인세대를 방문, 치매예방활동을 펼치는 '활기찬 동행 치매관리사업'을 실시한다.

또, 다문화자녀를 돌보는 '다문화가정 아이돌봄서비스', 결혼이주여성의 출산과 육아 등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건강관리사업'도 펼친다.

중구는 올해 총 2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실업자 구제뿐 아니라, 행복한 마을을 가꾸는 공동체 삶에 초점을 맞췄다. 다문화가정 및 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한 사업위주로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