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서면1번가·서면복개로 일대에서 2015년 3월 14 ~ 3월 16일까지 3일간『가로청소 안하는 날』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부산진구는 2012년 9월 서면특화거리에서 불법 전단지와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하루 동안 가로청소를 하지 않은 이후 2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3일간 가로청소를 안하는 서면1번가 및 서면복개로는 서면특화거리와 함께 부산의 중심이자 도심의 대표적인 거리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유동인구가 대거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탓에 각종 불법 전단지와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이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매일 깨끗하게 치워진 거리만 볼 것이 아니라, 불법 전단지 등으로 날마다 치워도 엉망이 되는 거리, 새벽에 청소하지 않았을 때의 거리모습을 직접 보고 심각성을 함께 느껴보자는 의미에서다. 아울러 인근 상가에 내집(점포) 앞 내가 쓸기 협조 안내문도 보내고, 현수막도 걸 예정이다.
 이번 가로청소 안하는 날 운영으로 엉망이 된 거리 청소는 2015년 3월 17일 오전 10시에 새봄맞이 환경정비와 연계하여 구청직원, 국민운동단체,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하여 깨끗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