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는 3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8개동에서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윷놀이, 지신밟기 등 민속놀이 및 주민화합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각 동별로 주민들이 구성한 자생단체가 주축이 돼 달집부터 먹거리장터까지 손수 준비한다. 달집태우기는 저녁 일몰 시간에 맞춰 8개동 모두 실시하며, 연날리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소원성취기원제, 먹거리마당 등 각 마을에 맞는 세시풍속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며 마을의 화합을 다지고 가족들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낮 12시 양정동 양정생활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염포동 염포초 운동장, 오후 3시 반 농소3동 동천둔치, 오후 4시에는 농소2동 기적의도서관과 효문동 동천강야구장, 송정동 화봉초교 뒤, 오후 4시 반부터 강동 산하해변, 저녁 5시 농소1동 매곡교 공터에서 열린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