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마산회원구 소재 팔용산에서 119구조대원 13명이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하여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를 맞아 산행 시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절개지 등으로 인하여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하여 119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함양하고자 진행되었다.

119구조대원의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용 들것 이용 환자 이송요령,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 △급경사 구조방법, △저체온증 및 심정지환자 산악인명구조기법 등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조난위치 표지목」을 정비하여, 산악사고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119구조대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산소방서 성낙춘 구조대장은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