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광복 70주년 및 제9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관내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구 청사 본관 1층 구민홀에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태극기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중앙대로와 간선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순국선열을 기리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오는 26일 14시에는 전 동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태극기 꽂이대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현관 출입구에 태극기 꽂이대를 설치하여 태극기를 게양토록 하고, 홍보물 2000매 제작․배부,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 지정 등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태극기 게양대가 설치된 소공원을 대상으로 태극기 관리단체를 지정하여 연중 태극기를 상시 게양토록 하고, 금정구에 주소를 둔 혼인신고자를 대상으로 태극기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부산시 구․군 최초로 구청 본관 1층 구민홀에 태극기 100개와 무궁화 100송이로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하여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태극기와 무궁화를 상시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양토록 하였다.

3월1일에는 제96주년 3.1절 기념행사로 구서동 만남의 광장내 태극기 소공원에서 독립유공자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대형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광복 70주년 뜻 깊은 3.1절을 맞이하여 구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태극기 선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