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월 23일 "진영논리에 갇힌 정치공세가 아닌 민생국회 지향해야 한다"며 현안관련 브리핑을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동안 확인한 국민의 목소리는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원망이었다." 면서 "정치권에 대한 차가운 민심에 국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하면서 "민생을 외면한 정치공방과 의혹 부풀리기는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일자리를 만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진흥법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불쏘시개 법안’ 처리가 매우 시급하다. 공공·금융·노동·교육 등에 대한 4대 구조개혁, 공무원연금개혁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일이며, 25일에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에서 설 민심을 어떻게 담느냐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고, "새누리당은 집중과 효율을 발휘해 산적한 현안들을 잘 챙겨 국정운영의 ‘추진동력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 대변인은 "야당은 명분 없는 발목잡기가 아니라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정쟁국회가 아닌 민생국회를 향한 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