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오는 3월 6일까지 진해지역 대형공사현장 7개소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공사현장에 대해 지반침하로 인한 주변 도로나 건축물 균열여부와 축대·옹벽 등의 붕괴 가능성은 없는지 살피고 용접․용단작업시 작업장에 대한 안전 조치 준수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다. 더불어 위험상황 발견 시 접근금지 재난안전선 설치, 안전시설 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점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소규모 공사현장 23개소는 위험지역 안전관리카드 작성 및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업자 등 관계인에 대해 법령 준수 및 자율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은 “봄이 다가오는 요즘 같은 때는 겨우내 얼었던 땅과 계곡 그리고 강은 날씨가 풀리면서 지반붕괴 등으로 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공사현장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집주변 축대나 옹벽이 안전한지 살피고 주변 절개지나 언덕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이 없는지 살피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