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2월 1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제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당·정·청이 하나 되어 오직 국민만 보고 일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16일 우리 새누리당은 국정의 공동책임을 지고 있는 여당으로서, 국민들께 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사 호소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금 우리나라는 위기상황이며, 서민경제, 구조개혁, 복지재정 등 서민 민생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며 "하루하루가 매우 엄중하고 중대한 시기로 차일피일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집권 3년차를 맞아 박근혜 정부가 빨리 청와대와 내각을 쇄신하여 새롭게 출발해야하며, 그런 고민 끝에, 우리 새누리당은 16일 절박한 심정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누리당의 깊은 고민과 결단을 이해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며,신임 총리께도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며 "이번 청문과정에서 나타난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듣고, 정말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총리, 일 잘하는 총리’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혁신의 자세로, 더 이상 국민들이 걱정하는 총리가 아닌,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총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리며, 이제 새누리당을 비롯한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오직 국민만 보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국정운영과 정치의 중심에 서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겠다." 며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