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기업사랑공원이 2009년 첫 삽을 뜬 이래 만 6년 만에 조성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사랑공원은 총사업비 64억3천3백만 원(국도비 41억6백만 원)을 투입하였으며 2009년부터 2105년 2월까지 6년여에 걸쳐 총 5차분의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내용은 64,500㎡ 부지조성과 어린이․유아 물 놀이터 2개소, 음악분수 및 계류시설, 화장실, 가로등 62본, 육각전망대 1, 퍼걸러 5조, 주차장, 등의자 20개, 운동기구 4대, 조형소나무․왕벚나무 등 45종 8만여 본의 수목식재와 산책로 포장 등을 시행했다.

특히 작년 여름 1개월간 임시 개장한 물 놀이터는 휴일 평균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올해는 음악분수와 계류시설도 같이 즐길 수 있어 볼거리․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또한 기업사랑공원은 기업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기업사랑동산’을 빼놓을 수 없는데, 총 27개소 7,719㎡ 규모의 기업사랑동산은 각 기업체별 특색 있는 조경과 조형물 설치로 기업홍보와 사회 환원, 시민만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업사랑공원은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장미공원과 더불어 또 하나의 특색 있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랜드 마크로서의 기능과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