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월 10일(화) 11시경(2회차) 3D과학체험관 누적 관람객이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12일 4만명 돌파 이후 약 4개월, 체험관이 개관한 지 약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3D과학체험관의 식지 않는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체험관의 5만 번째 관람 주인공은 하늘숲어린이집 이하율(4세, 양산시 동면)군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통해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하늘숲어린이집 선생님인 나현화(여, 49세)씨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접하게 해주고 싶어 방문한 3D과학체험관에서 생각지 않은 행운도 얻게 되어 뿌듯하다. 하율이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행한 『창의 체험교실 시범운영』(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로봇을 활용하여 과학의 원리를 습득하는 「로봇 만들기 과정」, 제3대 기술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직접 사물을 만들어보는 「3D프린터 과정」)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월중 창의체험교실의 정식운영을 계획 중이며,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도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양산시 웅상대로 1009-1(주진동)에 위치한 3D과학체험관은 4D체험, 댄스로봇, 인체탐험, 미래형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시설과 쾌적한 환경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하여 다문화가정센터, 지역아동센터, 장애복지센터 등 지역단체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3D과학체험관이 양산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여 부산, 울산, 경남 등 인근지역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인솔자 투어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http://3d.yangsan.go.kr)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3D과학체험관(☎055-392-5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