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4일부터 관내 불우이웃시설 방문 돕기 및 어려운 직원 돕기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마산소방서 김병수, 고정희 남․여 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은 지난 4일 애리원을 방문하여 성금과 과일을 전달한바 있으며, 독거노인 초청 떡국 끓여드리기, 목욕봉사와 점심식사 대접, 소외계층 연탄나눔 500장 전달 등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눈바 있다.

지난 6일에는 마산소방서 김태봉 서장과 소방발전협의회 김석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마산합포구 관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정성껏 모은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였다.

한편, 마산소방서 강기동 직원 부인(지00/34세)은 지난 1월 29일 만삭의 산모로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장기 투병이 예상되는 어려움에 처한 직원 가족을 돕기 위해, 12일에는 전직원이 모금한 위로금 350여만원을 전달하였고, 향후 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서, 마산소방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훈훈한 설을 다함께 보낼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