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는 2월 12일 2015년 새로 개설된 ‘노-노케어’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2015년 어르신 대상 일자리 사업의 경우, ‘구. 노인일자리’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새로운 변화를 주기위해 전국형 사업인 ‘노-노케어’가 추가됐다.

용지동주민센터는 기존의 거리환경 정비사업 외에 어르신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노-노케어’ 사업에 대해 참여 의사가 있는 분들을 모시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갈수록 많아지는 고령화 사회에 처해 있는 요즘, 어르신 서로가 함께하며 노년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는 사업이라는데 설명의 중점을 두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단순 환경정비를 벗어나, 내가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만약 참여하게 된다면 열심히 역할을 수행하여 보수뿐만 아닌 보람까지 얻어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노케어’ 사업은 3월부터 9개월간 운영되며, 노인 2명당 1개조를 이루어 월 10회 관내 취약계층의 실태점검과 안부확인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