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사격팀이 6년 연속 우수 실업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북구는 지난 1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4년도 대한사격연맹 정기총회에서 북구청 사격팀이 우수 실업팀상, 김조영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 그리고 황정수 선수는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박천동 구청장은 사격팀의 선전을 축하하기 위해 12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김조영 감독과 간담회를 갖고 축하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북구청 사격팀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우수 실업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06년, 2007년을 포함 총 8회 수상경력을 갖게 됐다.
지난해는 8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2회, 전국체전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울산시 선수단의 성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퍼펙트 사나이’라 불리는 황정수 선수는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명실상부한 국내 랭킹 1인자로 인천 아시아게임에서는 24년 만에 스키트 단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황정수 선수를 포함해 엄지원, 정창희, 조민기 등 소속선수 4명이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조영 감독은 “지난해는 힘든 경기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올해는 모든 실업팀의 실력이 평준화된 만큼 매 경기가 더 힘들어지겠지만, 선수들과 힘을 합해 전국 최정상 팀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