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구청장 이종민)는 태백삼거리~속천해안도로간 도로개설공사 노선을 확정하고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로연장 748m, 폭 12m의군부대를 관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10월부터 군부대와 노선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지금까지 해당 부대와의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해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도움으로 국방부 등과 협의를 완료 2014년 11월에 노선을 확정하여 사업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진해 서부지역의 부족한 남북연결 도로망을 확충하고 해안도로와 제황산공원 주변과의 순환형 도로기능을 수행하면서 시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및 서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구청 관계자는 “어렵게 노선이 확정된 만큼 조속한 시일내 군부대와의 보상방식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연내 공사가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