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구남중학교구산분교(교장 김명희)에 재학 중인 강문정 , 김유빈 학생은 지난 2월 5일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는 2015학년도 드림그림 제 4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 학생에게 장학금 및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MOU 체결을 맺은 수정지역아동센터의 도움을 받아 경남에서 유일하게 2명의 학생이 선정된 것이다.
구남중학교는 2014학년도 창원교육지원청 선정 방과후학교 우수학교 및 예술교육선도 시범학교로서 학생들의 꿈과 키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드림그림 장학금은 매월 개인별로 50만원씩 오는 12월까지 총 500만원을 지급하여 미술교육비 &기타교육비(대회참가비, 재료구입비 등), 멘토링 활동비(교통비, 식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문화 예술 교육과 유리된 농촌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선정된 학생들은 분기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화가와의 만남, 썸머캠프, 연말전시회 및 대학생 희망멘토단과의 1:1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받게 되어 미래의 미술 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받게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문정 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한 애니메이션 동아리, 다양한 방과후교육활동이 이번 장학생 선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꿈을 더욱 멀리 크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