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을 대비하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800여명과 소방장비 43대를 총 동원하여 종합안전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단계는 설 연휴 이전 대비단계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이며,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①소방서장을 비롯한 전 간부들이 대형대상 등 화재 취약대상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②대형판매시설 ․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대상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불량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였으며 ③공동주택 등 아파트 대상으로 야간불시 출동훈련 실시하여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고 ④안전한 명절 보내기 및 비상구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단계로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①화재, 재난 발생 대비 감시체계 강화 및 화재초기 소방력 집중 투입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실시 ②마산역 ․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에 119구급차량을 전진 배치 ③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하여,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민족 최대 명절의 하나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계별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안전한 창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