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중앙병원이 오는 2월9일부터 진료 및 응급실 운영을 시작한다.

병원 측은 기존 조은현대병원이 문을 닫자 경매를 통해 인수한 후 그 동안 시설 내 유치권 등을 비롯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 2월2일 양산시(웅상보건지소)를 통해 의료기관 개설허가 절차를 마쳤다.

개원 초에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9개 진료과를 개설하고, 214병상 규모의 병상을 운영한다.

개원 후 곧바로 증축에 들어가 86병상을 더 확충하여, 모두 300병상 규모의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의 모습을 갖출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의료진으로 양산 동부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