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2월 4일 마산회원구 소재 롯데마트 외 8개소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관내 소방출동로 장애지역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기위해 실시되었다.

더불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및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여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 화기취급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설치된 미분무소화장치 관리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였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서 사소한 부주의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동 장애지역에 실제 차량 진입을 통해 현지시정 및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조치 등 실질적인 단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