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양산도서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지은 지 오래되어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건축물 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되어 재건축에 들어갔던 양산도서관이 1년 2개월여의 공사 끝에 오는 2월 말 준공하게 되었다.

양산시 북부동 255-1번지에 확장 재건축되는 양산도서관은 1,775㎡의 부지위에 총사업비 45억원(국비18억, 시비27억)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204㎡의 규모로 어린이열람실 등의 각종 열람·자료실과 멀티미디어룸, 시청각실 등의 교육·문화시설이 갖추어져 그동안 소외되었던 원도심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80여석의 열람실을 갖추게 되는 양산도서관의 재건축으로 양산시에는 기존 시립도서관 1,310석, 웅상도서관 1,200석, 영어도서관 310석을 포함하여 총3,300여석의 열람실이 갖추어 지게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