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불의의 화재와 같이 재난의 피해를 입은 시민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5년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방법은 화재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주민에게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119희망의 집 보급’과 생활여건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을 무상으로 가입․지원하여 보험대상 가정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경제적인 혜택을 준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같은 지역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으로 권역 소방서에서 직접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보급해 재난민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

2015년에는 주택화재보험 지원대상은 총 985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생활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 3년간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운영 실적을 보면 119희망의 집 보급 2세대와 주택화재보험 2,348세대, 피해복구 안내 및 지원 595건,화재증명원 발급 258건으로 운영됐다.

박진완 본부장은“화재는 예방이 최선책이지만 이번 정책은 불의의 화재로 생활고 겪을 가정에 최소한의 생활여건을 만들어주는 임시장치에 불과하다”며“결국 화재는 물가에 모래성같이 생활의 모든 것을 흔적도 없이 삼킬 수 있다”며 화재주의를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