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학습 기회와 정서 지원 확대를 위해 2015년 해피멘토링을 2월부터 운영한다.

해피멘토링은 2013년 하반기부터 구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을 연결해 학습지원, 문화활동, 정서 진로 상담 등 1대 1 맞춤식 멘토링이다.

멘티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36명의 초, 중, 고 학생이며, 멘토는 부산시 소재 4년제 대학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 청소년에게 우수한 대학생 선배로부터 학습과 문화 활동 등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교류와 공감대 형성으로 자기발전, 인성 함양, 학업의욕 고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들은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통해 청소년과 미래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는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 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링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수준 높은 학습 지도와 정서 교감을 할 수 있어 아동복지시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멘토링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