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26일 회의실에서 본부장 주재하에 간부공무원들과 광역시 승격을 위한 소방본부의 발전방향에 대해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광역시 승격에 따른 발전 전망을 예상하고 직원들의 광역 마인드 함양을 고취시키는 등 시정목표인 ‘도약의 새 시대 큰창원’ 실현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광역시 승격에 따라 직속기관에서 보조기관으로 광역소방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소방헬기 확보 가능으로 재난 초기단계에 신속하고 우월한 소방력을 투입할 수 있다.

또 소방안전세 및 국고보조금이 광역시로 직접 교부되는 방식의 예산 증대로 소방인력 확충이 돼 시민 1인당 담당소방공무원 수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시․구․군 긴급구조통제단에서 시․도 긴급구조통제단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한편 창원시는 2012년 기초자치단체로 최초의 소방사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창원소방본부는 직속기관으로써 소방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진완 본부장은 “창원이 광역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에 대해 사전 검토를 한다”며 “향후 광역시 승격으로 108만 시민에게 현재보다 안정적이고 평등한 소방서비스를 줄 수 있도록 최선 소방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