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 1일간 6급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창원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역마인드 함양과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다양한 관심의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광역시 승격인식 개선을 위한 ‘시장님 특강’, ‘창의적 협업 문화공연’,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선택, ’관광혁신 사례 중심으로 보는 연결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안상수 시장은 특강을 통해 “창원시가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실천하려면 기초지자체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광역시 승격의 필요하다”며 당위성을 역설했고, 참석한 직원들 역시 광역시 승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과 함께 광역시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역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관심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The Bus 공연팀’의 미술‧음악‧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직원들이 예술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강민구 창원지방법원장의 특강과 창원시 신 성장동력인 ‘관광산업’을 관심연결경제로 풀어낸 송인혁 강사의 특강은 미래지향적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광역마인드 함양’을 위해 필요한 지식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풀어내어 참 좋았다”면서 “다른 직급에서도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원준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2015년도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공무원 개개인의 발전을 한층 더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