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구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자 『부산진구 국민체육센터』 건립계획을 마련해, 국·시와 구비 등 107억원을 확보해 2015년 1월 21일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각급단체 장과 구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령산레포츠공원 내 체육센터 건립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부산진구는 종합적인 체육시설이 없어 구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국비31억원, 시비30억원, 구비32억원, 특별교부세14억원 등 총10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부산진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연면적 3,745㎡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는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지하2층에는 25m의 레인 6개를 갖춘 수영장이 들어서고, 지하1층엔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체육관이 신설되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에어로빅과 요가를 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체력단련장이 배치된다. 황령산레포츠공원 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대운동장, 테니스장, 체육관, 게이트볼장에 이어 수영장을 갖춘 종합체육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과 구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7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건립하게 된다.

2015년1월에 착공한 센터는 2016년 6월께 완공돼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령산 자락에 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자연속의 체육센터’로 전망도 좋은 위치에 건립돼 이용 구민들이 건강도 다지고, 자연과 함께하며 여가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구 황령산레포츠공원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체육센터, 대운동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구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통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진구 관계자는 전망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