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1월 22일 15시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는다.

이번 유엔협회세계연맹(이하 WFUNA) 사무총장 초청 강연은‘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조성을 위한 기반 다지기로, 금정구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2014년 9월 19일 금정구-유엡협회세계연맹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특강은‘국제화시대, 세계시민의 중요성’을 주제로 글로컬(glocal : global+local) 시대에 부응하는 공직자의 전략적 사고 역량배양을 위해 1시간 반에 걸쳐 유엔협회세계연맹 김의연 교육정책 담당관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되고 강연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보니안 골모하마디 WFUNA 사무총장은 스웨덴 출신으로 스톡홀름 대학 정치학 학사와 웁살라 대학에서 국제법, 인권, 철학석사를 취득했다.
2009년에 WFUNA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현 유럽유엔협회네트워크 회장,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 유엔조직, 시민단체 등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교류프로그램의 개발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FUNA는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국제의제 인식제고 캠페인, 제3세계 교육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세계시민교육수도를 표방하는 금정구와는 발전전략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파트너로서 앞으로 여러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2014.9.19.금정구-WFUNA,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구는 이번 특강에 이어 2월 하순에는 유네스코 산하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세계시민교육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정우탁 원장의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직원대상의 특강을 먼저 개최하는 이유를“민선6기의 구정목표에 전 직원이 공감하고 함께 해야, 구민들도 세계시민의 대열에 동참하지 않겠느냐”며, 앞으로‘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연계해 다양한 구민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