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에 대해1월 한 달 간 점검을 실시하고 운영 개선 등 재정비 계획을 실시한다.

이번 재정비 계획에는 구급함이 외부에 노출되어 이물질이 틈새로 유입되는 등의 오염되는 문제를 보완하고 의약품 유효기간 확인과 부족분 보충을 실시한다.
현재 진주시 관내에는 월아산, 선학산, 비봉산 등 주요 등산로에 총 8개소의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분기 1회의 주기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등산객이 필요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구급의약품을 보충하여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응급처치 상황 이외에 필요 이상의 물품을 가져가 꼭 필요한 상황 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 119구급함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