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남중학교(교장 김명희)는 책에서 벗어나 작가와 관련된 통영의 지역의 명소를 바탕으로 작가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문학의 현장을 다니는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날 전교생은 통영 박경리 기념관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작가의 삶과 작품을 이해하고 묘지에 잠든 작가를 만나 그녀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옻칠미술관, 미륵산, 동피랑 등 지역의 명소에서 주어지는 미션으로 그 지역을 학생들 스스로 찾아 탐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의미 있는 문학기행을 만들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1학년 서주은 학생은 “책은 읽는 것만이 다라고 생각했는데, 작가와 관련된 장소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구남중학교는 학생 스스로 작품에 대한 흥미를 가져 찾아 볼 수 있도록 직접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계획하여 즐기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