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현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12일 별도의 취임식도 갖지 않고 취임 직후부터 발 빠르게 지역현안 파악에 나섰다.

임태현 의창구청장은 취임 당일인 12일 오전에는 직원들의 얼굴을 익히기를 위해 전 부서를 순회했으며, 오후에는 직원들에게 승진 및 전보인사에 따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13일에는 대한노인회 및 상이군경회 창원지회 등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14일과 15일 양일에는 소속 12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는 등 신속한 현안파악에 나서고 있다.

임태현 의창구청장은 12일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하는 자리에서 “우리 의창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계층이 많고 행정수요가 다양해서 업무여건이 열악한 실정이지만 직원여러분의 노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막힘없는 소통행정을 구현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없게 하고, 특히 재난․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우리 시의 관광산업 육성에도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니 직원 여러분들도 창의와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임태현 구청장은 함양출신으로 1975년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후,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 녹지사업소장, 경제재정국장, 환경녹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