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지난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3일부터 23일까지 진해지역의 도시형생활주택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대상 15개소에 대해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소방안전점검 대상은 11층 이상 건축물(공동주택 제외),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 해당되며, 점검을 통해 각 대상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유지관리 실태, 소방시설 등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각 건축물 현황 및 주변여건 등 관련자료 일제조사를 통해 화재진압, 인명구조와 같은 소방 활동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는지 확인 할 예정이다.

박진완 본부장은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해서 너무 안타깝다. 유가족과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