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에 위치한 사상구국제화센터(SGA)에 글로벌도서관이 문을 연다.

글로벌도서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덕포동 사상구국제화센터 1층 로비에 80.6㎡ 규모로 조성되어 오는 10일(토)부터 본격 운영된다.

도서관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문화권 도서 1천600여권과 북패드 3개(전자도서 3천권 열람 가능)를 갖추고 있고, 영어생활권 이주여성이 상시 근무하면서 이용자들을 돕는다.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 글로벌도서관에서는 토요일마다 무료 강좌(영어뮤지컬 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가족교육, 북버디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한편 2010년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문을 연 사상구국제화센터는 저렴한 수강료와 최상의 시설, 체계화된 프로그램, 우수한 원어민 강사 등을 완비하여 참여 학생 및 구민 모두에게 생생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살아있는 영어를 익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재수강률 90%와 참여 학생 국제고 진학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