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농업인이 정부 보조 사업으로 시행하는 농업기반시설 설치와 농촌주택개량에 필요한 지적측량 시 수수료를 일부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농가용 저온저장고와 곡물건조기 설치), 농촌주택개량에 수반되는 지적측량이 해당된다.

감면기간은 2015. 1. 1 ~ 12.31일까지 1년 동안이며, 정부가 고시한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본 사업과 관련된 농업인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에는 마산회원구 읍·동에서 발급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 대상 확인증’ 또는 ‘농촌주택 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측량접수 시 구청 민원지적과 내 지적공사 접수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마산회원구 이만식 민원지적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번 감면조치의 수혜대상인 농업인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적용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적측량 신청 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