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설립한 의창동행복나눔법인(이사장 이현석)이 12월 29일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창동행복나눔법인은 회원수 51명(이사 27명, 감사 2명 포함)의 사단법인으로서 지난 4월 경남도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기부금품 모집단체로 등록돼있다.

의창동행복나눔법인은 6월부터 관내 차상위계층 40세대에 매월 10만원씩 정액후원(2014년 총 2,800만원)하고 있으며, 12월 23일에는 관내 50세대에 일시후원금 30만원씩(총 1,500만원)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재무보고 및 사업실적 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하였으며, 이현석 이사장은 “올해 의창동행복나눔법인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법인취지에 맞게 한 두 사람이 많은 금액을 후원하는 것보다는 소액일지라도 다수의 주민들이 동참한 것에 대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지역의 기부․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더 많은 후원대상자에게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