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영농4-H회(회장 손찬우)는 회원간 영농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공동학습포를 운영해 수확한 검정콩(50kg)으로 직접 손두부를 만들어 복지시설인 동진요양원(동읍 석산리)과 성심원(북면 내곡리)을 방문해 두부 120모를 전달했다.

이번 두부 전달은 4-H회원은 ‘명석하게 생각하고, 크게 충성하며, 위대하게 봉사하며, 좋은 생활을 하기’로 서약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땀으로 얻은 결실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창원시 영농4-H회는 회원 19명이 농촌에서 다양한 작목의 농사를 지으면서 4-H활동을 하고 있으며, 손찬우 회장은 축산분야의 발전과 창원시 영농4-H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경남 4-H대상 영농4-H회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