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남자축구국가대표팀(감독 울리 슈틸리케)이 27일 저녁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에서 제작한 단복을 입고 출국했다.

아시안컵 대표팀은 제일모직이 특별 제작한 수트인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공식 단복을 입고 말끔하고, 일체된 모습으로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갤럭시는 슈틸리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물론 지원스태프까지 총 58명의 선수단에 수트와 구두를 지원했다.

갤럭시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수트인 '프라이드 일레븐'은 국가대표로서 자신감을 표출하도록 클래식하면서 날씬한 보디라인을 강조했고, 라이크라 혼방의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팔과 어깨 등의 활동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갤럭시 측의 설명이다. 특히 타이를 매지 않고 축구공을 모티브로 한 포켓스퀘어(재킷 가슴주머니 전용 손수건)로 세련미를 살리고, 포인트를 더했다.

갤럭시는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2 런던올림픽,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팀의 단복 제작을 통해 축구대표팀을 응원한 바 있다.

한편, 호주로 출국한 아시안컵 대표팀은 2015년 1월 9일부터 개막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